장재형 목사가 제시하는 영적 예배와 공동체적 동역

장재형(올리벳대학교 설립) 목사는 예배를 단순히 정해진 시간에 행하는 종교적 의례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재조정하는 **‘영적 예배’**로 정의하며 이를 끊임없이 강조해 왔습니다. 그가 말하는 예배의 본질은 화려한 기술이나 인위적인 연출에 있지 않습니다. 대신 성령의 현존과 말씀의 권위가 개인의 내면과 공동체의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사건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예배의 핵심 질문은 “무엇을 행하는가”가 아니라 **”누구의 면전에 서 있는가”**가 되어야 합니다. 장재형 목사는 이러한 방향 전환이 일상의 노동과 관계 속으로 스며들 때, 비로소 예배가 삶의 리듬으로 정착된다고 역설합니다.


영적 예배를 지탱하는 세 가지 기둥

장재형 목사는 영적 예배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로 말씀, 기도, 공동체의 교제를 꼽습니다.

  • 말씀: 예배자의 시각을 교정하고 영혼을 조율하는 기준입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것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시대를 분별하는 영적 안목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 기도: 머리로 깨달은 말씀을 심장으로 이동시키는 통로입니다. 자신의 욕망을 앞세우기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성령의 세밀한 인도를 구하는 자리입니다.
  • 공동체 교제: 개인적인 영적 체험이 고립되지 않도록 돕는 토양입니다.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중보할 때, 예배는 한 개인의 열심을 넘어 공동체의 신실함으로 승화됩니다.

회개를 통한 자기 비움과 낮아짐

장재형 목사의 설교에서 회개는 예배를 완성하는 결정적 요소입니다. 그는 성령의 역사가 단순한 감정적 고양에 머무는 것을 경계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자신의 한계와 죄악을 직면하고, 이를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고백하는 회개의 결단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는 자책이 아니라 십자가의 치유를 경험하는 복음적 통찰입니다. 나아가 그는 빌립보서 2장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 비움’을 예배의 윤리로 삼아, 교만을 버리고 타인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한 삶을 촉구합니다.


예배에서 시작되는 선교와 동역의 에너지

장재형 목사는 예배를 교회 내부에만 가두지 않습니다. 그는 예배를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접착제이자, 세상을 향한 선교를 추진하는 엔진으로 이해합니다.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는 흩어지는 순간에도 견고하다”는 그의 신념은, 예배가 곧 성도를 세상으로 파송하는 원동력임을 의미합니다.

특히 그는 전도서의 ‘삼겹줄’ 비유를 들어 연합과 동역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동역은 단순한 업무 분담이 아니라,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함께 성장하는 영적 관계입니다. 교파와 제도의 장벽을 넘어 복음을 위해 협력하는 마음의 넓이는 바로 영적 예배를 통해 길러집니다.


영적 독소: 시기와 질투의 극복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가장 위험한 요소로 장재형 목사는 시기와 질투를 지목합니다. 그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 타인의 성취를 시기하는 마음이 어떻게 관계를 좀먹고 공동체를 분열시키는지 경고합니다. 시기는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고유한 분량을 신뢰하지 못하는 영적 질병입니다.

이를 다스리기 위한 처방으로 그는 두 가지를 제시합니다.

  1. 하나님의 주권 신뢰: 모든 은사와 직분은 경쟁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선물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2. 감사와 겸손의 훈련: 타인의 빛남을 공동체의 기쁨으로 여기는 성숙한 태도를 갖추는 것입니다.

교육과 선교의 통합적 로드맵

장재형 목사는 신학 교육이 학문적 유희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며, **”예배 없는 신학은 죽은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올리벳 대학교(Olivet University)와 같은 교육 플랫폼을 통해 그가 실천하고자 하는 것은 말씀 연구, 영성 훈련, 목회 현장이 하나로 통합되는 구조입니다.

선교 전략에 있어서도 일회성 행사보다는 현지 지도자 양성이라는 장기적 안목을 강조합니다. 복음의 본질은 지키되 현지의 문화와 언어로 겸손하게 번역되는 선교가 진정한 동역의 모습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삶으로 번역되는 예배

장재형 목사(장다윗 목사)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예배는 교회 건물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월요일의 직장과 가정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 정화된 마음이 타인을 향한 환대와 돌봄으로 나타날 때, 복음은 세상 앞에서 비로소 생명력을 얻습니다.

결국 영적 예배와 진정한 동역은 한 줄기 영성으로 연결됩니다. 예배에서 자신을 낮추고, 그 낮아짐으로 형제와 연합하며, 그 연합의 힘으로 세계를 섬기는 것. 이것이 장재형 목사가 꿈꾸는 교회의 미래이자 부흥의 참된 의미입니다.

파라클레테

davidj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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