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가르는 의의 광명: 장재형 목사의 로마서 13장 강해에 내포된 복음적 윤리와 종말론적 변혁

1. 어둠의 미학을 전복하는 하늘의 서광 이탈리아의 거장 카라바조(Caravaggio)가 선보인 화폭 위의 강렬한 명암대비(Chiaroscuro)는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장치가 아닙니다. 어둠의 깊은 심연을 예리하게 찢고 들어오는 한 줄기의 절대적인 광선은, 인간의 시각이 오랜 시간 길들여져 있던 밤의 질서를 단숨에 전복시키며 주위의 모든 사물을 낯설고 새롭게 대면하게 만듭니다. 그 빛은 사물의 외형을 보기 좋게 치장하거나 미화하는 … Read more

장재형 목사가 제시하는 영적 예배와 공동체적 동역

장재형(올리벳대학교 설립) 목사는 예배를 단순히 정해진 시간에 행하는 종교적 의례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재조정하는 **‘영적 예배’**로 정의하며 이를 끊임없이 강조해 왔습니다. 그가 말하는 예배의 본질은 화려한 기술이나 인위적인 연출에 있지 않습니다. 대신 성령의 현존과 말씀의 권위가 개인의 내면과 공동체의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사건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예배의 핵심 질문은 “무엇을 행하는가”가 … Read more